본문 바로가기
촬영지 여행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지_태영이 윤겸을 처음 만나는 청수현 관아는 어디?

by kdramatour 2024. 12. 17.
728x90

 


< 옥씨부인전 > 드라마 촬영지
by kdramatour

JTBC 토일 드라마
옥씨부인전 (The Tale of Lady Ok)
(16부작, 스트리밍 티빙, 넷플릭스)

리뷰 및 드라마 촬영지 정보를 전해 드릴게요~

드라마 <옥씨부인전> 에서
태영이 승휘와 똑같은 윤겸을
처음 만나는 청수현 관아 로 나오는
드라마 촬영지는
경북 영주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영주 소수서원 입니다~

 

🎥 Drama Review :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3화에서 승휘가 같이 떠나자고 하는 손길을 차마 잡지 못하고 백이를 위해 더 이상 숨지 않고 옥태영으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 구덕인데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친구이자 동생 같은 백이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백도광 일가를 관아에 고발하는데요. 그들은 오히려 무고를 주장하며 발고한 태영이 아닌 백이의 엄마 막심을 잡혀 들어가게 하죠.

태영은 백이에 이어 막심까지 잃게 될까봐 속이 타고 관아에 몰래 들어가려고 담을 넘는데, 관아에서 떠난 줄 알았던 승휘를 마주 치자 당황하여 승휘의 손을 잡아 끌고 왜 자신을 따라 다니느냐고 따지게 되는데요.

헌데 마주한 승휘는 태영의 이런 행동과 말에 놀라워 하며 자기를 아냐고 오히려 묻죠.

승휘와 다르게 무술에 출중하여 훈련하는 모습으로 확인한 태영은 승휘가 아님을 알게 되고,

자신의 정체까지 다 떠들어 버린 상황에 어처구니 없어 하죠.

연모하는 사람과 똑 닮은 '현감 아들 성윤겸'에게 정체를 다 털어버린 옥태영~

알고보니 승휘와 똑같은 얼굴을 도플갱어(도불경오) 청수현 현감의 큰아들 성윤겸이었는데요.

태영과 윤겸의 귀염뽐짝 첫 만남이 이렇게 인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 드라마 장면 (Drama Scene) : 


📺 드라마 촬영지 (Filming Place) : 영주 소수서원

사당인 문성공묘 모습

 

=> 드라마에서 윤겸이 무술 연습을 하는 곳이 바로 영주 소수서원 문성공묘 앞입니다.

 

 

=> 드라마에서 윤겸과 태영이 서로 얘기하는 나무 옆이 여기 바로 영주 소수서원 담장 옆입니다.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 은  조선 성리학을 활짝 꽃피운 사학의 전당이자 최초의 서원이며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84 일원에 위치합니다.

 

소수서원은 1541년(중종 36) 7월에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周世鵬)이 1542년(중종 37) 8월에 이곳 출신의 성리학자인 안향(安珦)을 기리기 위해 영정을 봉안하고, 사당 동쪽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같은 해에 설립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백운동서원이 국가로부터 공인을 받고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548년 10월 풍기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이 명종 임금의 사액(賜額)을 바라는 글을 올리고 국가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명종은 대제학 신광한(申光漢, 1484∼1555)에게 서원의 이름을 짓게 하여 "이미 무너진 유학을 다시 이어 닦게 했다(旣廢之學 紹而修之)"는 뜻을 담은 '소수'로 결정하고 1550년(명종 5) 2월에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고 쓴 현판을 내렸다.


소수서원은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이 되면서, 조정에 의하여 서원이 성리학의 정통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다. 

 

 

서원 입구 옆에는 수령이 무려 500년을 훌쩍 넘긴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는데, 은행 열매처럼 많은 인재를 배출한다는 뜻이 담겨 있어 은행나무를 심는다고 합니다.

이 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영주 소수서원은 서원의 배치 형식으로 볼 때 일정한 규칙성을 발견할 수 없는 초기형에 속한다.

영주 소수서원은 전면에 사당 영역과 강학 영역이 자리 잡고 있고, 가운데 부분은 고직사 영역과 사료관이 있으며, 후면에는 충효교육관과 소수서원 관리사무소가 자리 잡고 있다.
전면의 사당 영역과 강학 영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공간은 최근에 복원 및 신축된 건물이다.

영주 소수서원의 정문인 지도문(志道門)을 들어서면 정면에 강학 공간의 중심 건물인 강학당이 자리 잡고 있다. 명륜당(明倫堂)이라고도 하며, 「백운동(白雲洞)」 현판이 걸려있다. 정면 4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강학당 뒤로 직방재(直方齋)·일신재(日新齋)가 있는데, 원장·교수 및 유사들의 집무실 겸 숙소이다.
동재와 서재가 각각 독립된 건물이 아닌 양재가 한 동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건물로, 편액으로 구분하고 있다.

 

서원은 크게 강학영역과 제향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강학영역은 학문을 닦고 배우던 공간이다. 앞의 제일 큰 건물이 강학당講學, 쯤 제1403호 이고, 오른쪽 뒤편으로 돌아가면서 지락재와 학구재 일신재와 직방재가 위치한다. 강학당 왼쪽으로 장서각이 있다.
건물배치는 하학상담, 즉 학문의 차례와 단계를 뜻 한다. 독서를 통한 학문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지락재를 시작으로, 성현의 길을 따라 학문을 구하는 학구재, 날마다 새롭게 한다는 일신재, 그리고 깨어있어 마음을 곧게 한다는 식방재, 이 직방재에 이르면 학문을 크게 이루게 되므로 비로소 명륜당이라 불리는 강학당에 들어 세상의 이치를 밝히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배출된 인재가 4,000여명에 달한다. 1543년에 건립된 강학당 내부에는 명종임금이 내려준 친필 편액이 걸려있으며, 원본은 소수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장서각은 책과 목판을 보관하던 곳이다.

 

* 찾아가는 길 :

순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순흥로 북쪽 방면으로 이동한 뒤, 읍내교차로에서 소백로 북동쪽 방면으로 700m 정도 직진하면, ‘영주 소수서원’ 표지판과 함께 오른쪽에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뒤편 영귀봉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 소수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리모델링
소수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2024년 8월에 상설전시실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개관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은 더욱 풍부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 유림 연수 프로그램 진행
영주시는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석학을 초청하여 유림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수료식이 소수서원 충효교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유림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36명이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 복합적인 활동이 가능한 소수서원 나들이 

영주 소수서원에 가서 과거 사학의 중심이었던 역사적인 서원도 둘러보고,

서원을 둘러싸고 조성되어 있는 둘레길을 걸으면서 옛 사람들의 정취도 느껴보는 역사 나들이로 좋은 코스를 제공합니다.

소수박물관에는 소중한 역사 자료도 많이 소장 및 관리하고 있어서 볼거리도 많습니다.

소수서원 바로 옆에 선비촌도 조성되어 있어 선비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몇 년전에 영주 소수서원을 다녀 왔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소수서원 자체도 격조 높은 분위기와 함께 잘 관리되고 있는 건물들, 유유히 흐르는 죽계, 주변의 둘레길, 광풍대의 광풍정, 소수박물관의 소장품과 특별 전시까지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드라마 촬영지 정보는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수정사항이나 추가 정보 알려 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