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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 여행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지_태영과 승휘가 물고기 잡는 폭포는 어디?

by kdramatour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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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 드라마 촬영지
by kdramatour

JTBC 토일 드라마
옥씨부인전 (The Tale of Lady Ok)
(16부작, 스트리밍 티빙, 넷플릭스)

리뷰 및 드라마 촬영지 정보를 전해 드릴게요~


드라마 <
옥씨부인전> 에서
태영과 승휘가 물고기 잡는 폭포
나오는 드라마 촬영지는
경기 연천 한탄강에 있는
재인폭포 입니다~

재인폭포는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출렁다리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인상적으로 나왔고,
그리고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는 폭포와 폭포 주변을 아름답게 주었던 촬영지였습니다.

 

🎥 Drama Review :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5화에서 태영은 시아버지 성규진이 갑자기 죽고 살던 집에 식솔들까지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며 다시 친정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상으로 규진의 전 재산을 받은 이좌수 집의 노비가 된 막심이 노비장에 팔릴 위기에 처하고, 태영은 막심을 구하기 위해 김씨부인을 찾아가고 태영의 진심이 김씨부인의 마음을 움직여 막심을 구하죠.
한편, 태영에게 불어닥친 불행한 소식을 들은 승휘는 임박한 공연도 취소하고 청수현으로 돌아와 태영은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태영을 돕기로 하네요.
처음엔 승휘의 도움을 거절하는 태영이지만 같이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떠나게 되죠.

그렇게 떠난 길에서 멋진 폭포 아래서 잠시 쉬며 허기를 채우기 위해 태영과 승휘가 물고기 잡아 구워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데요.
물고기도 잘 잡는 태영이네요~

잠시나마 평안한 얼굴로 있는 태영을 흐뭇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승휘는 왜 자신과 닮은 사람과 혼인했는지를 물으며 투정어린 질문을 쏟아내는데요.

태영도 승휘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비록 다른 사람과 혼인하였지만, 승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고 같이 가자고 한 이유도 그런 마음을 같이 있으면서 없애려고 한다고 답을 하죠.

 


📺 Drama Capture : 

 


📺 드라마 속 여기 : 연천 재인폭포

 

한탄강 재인폭포은 서울과도 많이 멀지 않아 가기도 좋지만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독특한 지형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인기 명소이면서, 이 일대 한탄강 유역의 화산활동 지역들은 독특한 지질과 지형적 가치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저도 직접 가족들과 가을에 다녀온 곳인데요. 아이들과 가도 교육적으로 참 좋은 장소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재인폭포까지 강을 따라서 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중간중간에 전망대와 벤치가 있어서 노약자도 무난하게 가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꽃과 갈대밭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지금은 노란 코스모스, 일반 코스모스, 알록달록 백일홍이 구역을 나눠 피어 있습니다.
 
다시 또 가고 싶은 너무 멋진 곳입니다.

 
 

이 폭포는 약 18m 높이의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로, 그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출렁다리 중간에서 바라본 폭포입니다.
출렁거리는 다리를 건너며 아래를 보면 아찔하지만 폭포의 아름다움에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 지역은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와 멸종위기종인 분홍장구채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폭포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봄과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합니다.
 
 
재인폭포는 경기도 연천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중 하나로 한탄강 지형이 빚은 절경이다.
연천9경중 으뜸가는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다이아몬드처럼 부서지는 하얀 물살과 그 아래 에메랄드빛으로 펼쳐진 소(沼)는 보는 순간 마음을 사로잡아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연천을 굽이쳐 돌아가는 한탄강은 약 50~10만년 전 수차례 분출된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 지형으로 곳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을 가지고 있다. 그중 재인폭포는 검은 현무암 주상절리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아름답기로 유명해 제주도 천지연폭포와 비견되곤 한다.

재인폭포를 만나러 가는 길에 가장 먼저 여행자를 맞는 것은 전망대다. 일명 스카이워크(sky-walk) 형태로, 투명한 유리바닥 위에 서서 발아래 펼쳐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인공 구조물이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장마 때 물이 불어 폭포 진입이 통제되던 때를 생각하면 노약자들도 멀리서나마 폭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신비로우면서도 아찔하게 느껴지는 협곡을 조망하기에도 그만이다. 새롭게 조성된 출렁다리를 가로지르면서 보이는 폭포의 모습은 한탄강 최대-최고의 장관을 자랑한다. 계단을 내려서면서부터 폭포가 가까이 보이기 때문에 그 장관에 시선을 빼앗겨 발을 헛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현무암 주상절리 사이로 자라난 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협곡 끝에 신비로운 자태의 재인폭포가 자리했다. 높이 약 18m의 폭포수가 너비 30m, 길이 100m의 소 위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하는데, 하얀 물줄기와 에메랄드빛 소가 빚어내는 색의 조화가 거대한 동굴처럼 파인 현무암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재인폭포는 원래 현무암으로 구성된 용암대지 위로 지장봉에서 흘러내리던 계곡물이 흐르면서, 침식풍화되어 폭포를 이루게 되었다. 원래의 폭포위치는 한탄강변의 절벽이다. 폭포는 지금도 보이지 않게 변화하는 중이다. 폭포의 물살이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를 조금씩 침식시켜 나갔고, 폭포도 조금씩 뒤로 물러앉게 되었다. 현재의 위치는 강변에서 350m 정도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변화는 자연의 순리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 저 폭포는 얼마나 더 뒤로 멀어질까?

재인폭포에는 두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인근 마을에 금실 좋기로 소문난 광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줄을 타는 재인이었던 남편과 아름다운 아내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마을 원님이 재인폭포에서 줄을 타라는 명을 내린 것이다. 광대의 아내에게 흑심을 품은 원님의 계략이었다. 줄을 타던 남편은 원님이 줄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폭포 아래로 떨어져 숨을 거두었다. 원님의 수청을 들게 된 아내는 원님의 코를 물어버리고 자결한다. 그후로 사람들은 이 마을을 ‘코문리’라 부르게 되었고, 현재의 고문리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문헌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전설과는 또 다르다. 폭포 아래에서 놀며 자신의 재주를 자랑하던 재인이 사람들과 내기를 했다. “양쪽 절벽에 외줄을 묶어 내가 능히 지나갈 수 있소.” 사람들이 믿지 못하겠다며 자신의 아내를 내기에 걸었다. 재인이 쾌재를 부르며 호기롭게 줄을 타자 아내를 빼앗기게 된 사람들이 줄을 끊어버렸다. 흑심을 품었던 재인은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다. 그후로 이 폭포를 ‘재인폭포’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재인폭포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광대 재인과 관련된 슬픈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주소 :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2
* 문의처 : 연천군청 관광과: TEL 031-839-2289, 2277, 2278 / (주말, 근무시간 외) 연천군청 당직실 031-839-2119
* 이용시간 : 일출 시 ~ 일몰 시

 
 

 


 

※ 드라마 촬영지 정보는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수정사항이나 추가 정보 알려 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